[강원일보] “우리의 소명은 북한 어린이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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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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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소명은 북한 어린이 돕기”
 
 2016-2-3 (수) 10면 - 최영재 기자

 ◇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는 최근 화천 용호리 팬션에서 도내 초·중·고 기독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사랑나눔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학생 기독동아리 사랑나눔캠프

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회장:백한진 속초 청대초교장)가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육자선교회는 도내 초·중·고교 기독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화천 용호리 펜션에서 1박2일간 `제2회 사랑나눔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도내 17개 초·중·고교 학생 47명과 도내 교사 30명, 뜻을 함께한 학부모 10여명, 춘천교대 예비교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경을 통한 인성교육 특강, 학생들의 간증 나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동북아교육문화재단 초청 강연, 비비큐 파티, `Come & See 나눔콘서트', F4(아버지 공연팀) 초청 연극공연, 향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 춘천 만천초교, 삼척 장원초교 학생들은 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 14만1,000원을 기탁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동북아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 스스로 북한 어린이를 돕는 사랑 나눔 운동이 감격스럽고, 이 뜻이 대한민국 전역에 번져 북한 어린이들과 마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했다. 도내 30여 개 초·중·고교 기독동아리는 학기 중에도 바자회 등 활동을 통해 틈틈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한진 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장은 “사랑나눔 캠프는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점점 잊혀져 가는 통일의 염원을 실천적으로 준비해 갈 수 있는 교육적인 모델”이라며 “2016년 기독동아리 활동이 대한민국 모든 학교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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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602020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