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A 1일 선교 여행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1.04.12
조회수
1208

KCEA 1일 선교여행 2011. 4. 9. 김규영

 

 

중앙회 임원들이 모처럼 선교 여행을 강화도로 떠났다. 학기초 무척이나 바쁜데도 다른 일을 접어두고 모두 모였다. 온세계 교회에서 버스를 빌려주시고 박병관 장로님께서 인솔해 주셨다. 주말이라 강화로 가는 길이 길게 막혔으나 우리는 차안에서 고충만 전도사의 찬양 인도로 찬양하고 서로 소개하며 지루한 줄 모르고 강화에 도착했다.

 

신미양요 때 격전지인 광성보와 초지진, 고인돌을 둘러보고 성공회 강화 성당에 갔다. 1900년에 세원진 성당은 백두산 원시림 적송을 떳목으로 강화까지 운반한 것이고 경복궁을 신축한 도편수가 건립을 책입졌다고 한다. 겉모양은 절 같아서 지나가던 승려들이 절을 하고 간다는 웃기는 이야기를 들었다. 곳곳에 십자가가 있고 큰 종도 모양은 비슷하나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 것이 다르다.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으로 붕어찜을 먹으러 갔다. 지금가지 멋어 본 붕어찜 중에 가장 맛있었다.

 

 점심 후에 강화 은혜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은혜교회 김찬호목사님은 강화지역회(최광서회장) 담당 목사님으로서 교육선교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급속히 부흥하는 은혜교회의 활동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노무남목사님께서 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되어 가신 후에 계속 교인들이 줄어들어 힘드실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하는 것이 목회다."라는 말씀을 주셔서 다시 회복되어 잘 하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다.우리 나라와 일본, 교육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간증과 기도부탁 등으로 서로 나누면서 주 안에서의 형제 우애를 다지고 다시 한 번 새로운 결단을 하고 돌아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셨고, 이일을 추진하느라고 고상경 강도사님이 애를 많이 쓰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