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에 가 보면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0.09.18
조회수
1346

중앙회의 수석 부회장 김청극입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는 오후6시부터 예배(경건회)와 협의회가 중앙회 사무실에서 있는데 보통은 6시부터 약 20분간 간단한 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예배에 이어 협의회를 마치면 늦으면 8시 30분이나 9시가 됩니다. 그런데 늘 느끼는 소감과 앞으로의 희망사항을 이야기 해볼렵니다.
1, 일군 부족
일할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매월 보이는 얼굴은 고정적인 몇분을 제외하고 매번 바뀝니다. 등록된 임원은 꽤 많은편인데 이름만 가지고 있을 뿐 보이질 않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은 아예 없습니다. 그저 바쁘니까? 말 되지요. 지난번 9월에는 간사님과 사무총장님 포함하여 13분이 오셨습니다. 실제로 임원이 40명 이상이 되는데 다 어딜가셨는지 모이질 않아 일하는데 어려움이 참 많습니다. 주위에서 일할분들을 강력 천거해 주세요. 그리고 함께 오세요.
2, 재정이 빈약하다 못해 부끄러울 뿐입니다.
중앙회 재정은 서울의 몇몇 교회에서의 정기적인 후원, 임원 회비, 개인별 후원계좌, 중앙회를 위한 각 지역회와 지방회의 부담금 등인데 임원회비도 잘 안내지, 후원계좌(월 단위 3천, 5천, 만, 2만,3만원을 약정)를 트신분이 적고 매월 정기 급여일 쯤 자동이체하면 좋을것 같은데 부족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각각의 지역회와 지방회에서 매월 중앙회 부담금으로 일정액을 주시면 좋을듯 한데 여의치 못합니다. 적더라도 후원계좌 를 터 주십시요.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중앙회관 건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수원지역회에서는 그간 2회의 여름연찬회를 주관하고 그동안 3천3백만원을 드렸습니다.

3. 각지역회나 지방회에서 자주 메일이나 팩스, 전화, 서신을 통해 사업의 추진상황, 신우회의 동향, 월례감사예배 현황, 하교 기독동아리 소식 등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통 소식이 없고 중앙회에서 간단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해도 적기에 소식이 안들어 옵니다.
한국교육자선교회가 그저 1년에 연찬회 2번하는것만으로만 만족하신다면 중앙회가 필요없고 구태여 선교회가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인 충전은 우리가 섬기는 교회생활을 충실히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중앙회가 구심점의 기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회의 기능은 기획기능, 집행기능,조정 및 통제기능, 평가기능, 등이 있다고 봅니다.
중앙회의 인적구성은 주로 서울의 지역회나 지방회의 멤버가 대부분이어서 중복으로 인한 어려움은 있습니다만 만약에 이대로라면 중앙회가 꼭 서울에 있을 필요가 잇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의 흐름, 소통이,역시 빈약합니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먼저는 사람이 모여야 협의가 되고 좋은 기획력이 전제로 협의가 되면 반드시 실천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학교는 행정적인 업무처리는 칼같이 됩니다. 우리의 책임은 행정력은 아니더라도 이보다 더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좋은 의견주시고
*중앙회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헌신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은혜가 넘치는 한가위가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리고 잘못된 생각이 있다면 용서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