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회와 기독교수연합회(부울경) 융합세미나
작성자
정*규
작성일
15.06.13
조회수
1036

기독교관점에서 본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과연 동성애는 타고나는 것일까?

지난 6월 8일(월) 오후7시 수영로교회에서 현직 교사와 교수가 주최하는 동성애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육자선교회 부산지방회와 부울경 기독교수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연합세미나여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사와 교수들이 동료들과 성도들을 초대하여 동성애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교육자선교회 부산지방회장 신득일교수(고신대, 부산동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부울경 기독교수연합회장 이선복교수(동서대, 화명중앙교회)의 기도와 길원평교수(부산대, 초량교회)의 강의 그리고 질의응답과 합심기도 및 허성렬교장(학진초, 사상교회)의 마무리 기도로 진행되었다.
길교수는 동성애의 정의를 소개하고, 동성애가 유전이나 태아기의 성호르몬에 의한 결정이나 두뇌를 갖고 태어난다고 주장하는 논리를 반박하고 학술적 자료를 제시하며 동성애가 유전이나 선천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동성애는 환경이나 요인들의 영향을 자신의 의지적 선택에 의해 받아들인 후 강한 의존성 때문에 형성된 성적 행동양식이라고 역설했다. 그날 전국에 메르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서도 원근각처에서 모인 12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메르스보다 더 치명적인 동성애를 두고 질의응답을 통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자 중에는 상당수의 젊은이들도 있었는데 특히 센텀고에 재학중인 한 남학생의 진지하고도 솔직한 질문은 참석한 선생님들과 성도들 모두에게 다음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훈훈한 시간이었다.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자리에서는 우리의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고 우리보다 더 ‘나은 세대’가 되기를 합심하여 기도하는 뜨거운 자리였다.
한국교육자선교회 부산지방회와 부울경 기독교수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교육적 이슈에 대한 올바른 기독교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하고 본 세미나를 발판으로 삼아 교육 전문가들의 한국교회를 향한 선지자적인 역할을 다짐하였다.
“교사와 교수가 살아야 학생들이 살고 학생들이 살아야 조국과 세계 가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