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랑․나눔 동아리연합캠프/ 강원지방회
작성자
백*진
작성일
16.08.05
조회수
969

제3회 사랑․나눔 동아리연합캠프
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에서는 그동안 각 학교에서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실천해온 기독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회 사랑․나눔 동아리연합캠프』를 개최했습니다.
1. 일시 : 2016. 7. 28.(목) ~ 30.(금) / 초중등 각 1박 2일
* 초등 : 2016.7.28(목) 10:00 ~ 7.29(금) 13:40
* 중등 : 2016.7.29(금) 14:00 ~ 7.30(토) 14:00
2. 장소 : 화천 용호리 펜션(화천군 간동면 용호길 33-15)
3. 주제 :‘세상에서 빛이 되는 너와 나’
4. 세부 일정  

시간 7. 28(목) 7. 29(금) 7. 30(토)
08:00
 
▶ 캠프장으로 이동
(교통 안전대책 강구,
위험예지교육)
 
▶등록 및 캠프안내
잠깨기, 아침운동, 세면, 아침식사 잠깨기, 아침운동, 세면, 아침식사
09:00
 
열매맺기 마당 Ⅰ:
누가 함께 울어줄까?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간증 기록과 나눔
▶외부초청강사 특강
-북한의 인권실상 이해 및
‘세․빛․나’가 해야할 일
열매맺기 마당 Ⅱ :
“세․빛․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코너”
파송의 시간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단체 기념사진촬영
열매맺기 마당 Ⅰ:
누가 함께 울어줄까?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외부초청강사 특강
-북한의 인권실상 이해 및
‘세․빛․나’가 해야할 일
10:00
 
 
초등부
어울림 마당 Ⅰ : 마음열기
▶준비찬양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참가 동아리 및 학생 소개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간증 기록과 나눔
▶‘너는 나! 나는 너!’ 모둠활동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레이션
-안전교육
11:00
 
 
열매맺기 마당 Ⅱ :
“세․빛․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코너”
12:00
 
 
13:00 점심식사 점심식사 점심식사
14:00
 
 
어울림 마당 Ⅱ : 하나되기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간증 기록과 나눔
▶물놀이 장소 이동(안전교육)
▶물놀이(딴산 유원지) 및
레크레이션, 정리운동
중·고등부 파송의 시간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단체 기념사진촬영
어울림 마당 : 마음열기
▶준비찬양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참가 동아리 및 학생 소개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간증 기록과 나눔
▶물놀이 장소 이동(안전교육)
▶물놀이(딴산 유원지) 및
레크레이션, 정리운동
15:00
 
 
<사랑나눔의 실천 :
세․빛․나 되기>
“예수님께 배운 사랑으로 학교와 이웃을 사랑해요”
16:00
 
 
17:00
 
저녁식사
▶삼겹살 파티
저녁식사
▶삼겹살 파티
18:00
 
저녁식사 및 자유시간 저녁식사 및 자유시간
19:00
 
 
사랑 마당 : 우리는 사랑하는 존재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간증 기록과 나눔
사랑 마당 : 우리는 사랑하는 존재
▶사랑의 씨앗을 품어요~♬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한
인성교육
-간증 기록과 나눔
20:00
 
 
21:00
 
 
나눔 마당 : 작은 불꽃 하나가
▶캠프파이어 및 나눔 콘서트
-동아리 활동 나눔 장터
‘우리 동아리를 소개해요’
-‘별보며 영화보며’
Movie Night!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
나눔 마당 : 작은 불꽃 하나가
▶캠프파이어 및 나눔 콘서트
-동아리 활동 나눔 장터
‘우리 동아리를 소개해요’
-‘별보며 영화보며’
Movie Night!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
22:00
 
 
23:00 정리활동 및 취침 정리활동 및 취침

 

제3회 한교선강원지방회 기독교 동아리캠프를 다녀와서
 2016. 7. 30. 장학초 김동연
 지난 28일부터 화천 용호리 펜션에서 진행된 제3회 기독교동아리 캠프를 다녀왔다. 초등 1박2일에 이어 중등 1박2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나는 캠프운영 중 식사준비와 기타 지원업무로 참여하게 되었다.
더운 여름날 삼겹살구이를 위해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는 일은 뜨겁고 힘들었다. 또한 큰 가마솥을 이용하여 밥이나 기타 대량의 음식을 준비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캠프가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변화는 놀라웠다. 일하는 바깥까지 들려오는 아이들의 힘 있는 찬양소리와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다는 간증을 들을 때는 정말 소망이 넘쳤다. 언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주의 군사들로 키워지고 있었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시간시간 섬기는 이들의 마음과 땀이 모여 이 시대를 살릴 부활의 증인으로 세워지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니 감동, 감동이었다.
쉽지않은 거리를 오가며 아이들에게 ‘멋진 주의 청년’의 모습을 보여준 ‘리오’의 공연은 정말 보는 내내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저마다 제각각 자기 문제에 갇혀 눌려있던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주로 삼고 온 몸과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나도, 보는 내내 50이 훨씬 넘은 나이를 잊고 함께 춤추며 노래했다(뒤에서)
이번 캠프를 지원하면서 가마솥 밥을 짓는 장석렬 형제와의 만남은 정말 뜻밖의 은헤였다. 6년째 가마솥 밥을 짓는다는 형제는 참 겸손했다. 내가 가마솥 밥 짓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형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가마솥 밥을 짓던 날이 너무도 생생하다고 하였다. 많은 사람의 밥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딱 한번이었기에 처음엔 굉장히 긴장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새벽에 주께 기도하며 밥짓는 것을 성령하나님께 의뢰하였다. 온 마음을 집중하여 쌀을 씻고 물량을 맞추며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불을 때고 불을 빼는 모든 과정에 주께 하듯 기도하며 밥을 지었다고 하였다. 최고의 밥을 지었을 때 주셨던 마음의 소리는 비누방울 터지는 소리이기도 하고 따글따글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을 때 가마불을 뺐는데 그때가 최고로 밥이 잘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전기밥솥과 자동시스템으로 강불과 약불이 조정되는 시대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일상적으로 아무런 마음 없이 준비할 때가 많다. 그것은 밥을 짓는 것 뿐만 아니라 운전을 할 때도 다른 일상의 일을 할 때도 동일하다. 오늘 가마솥으로 밥을 지으며 온 마음으로 중심을 드리는 형제의 모습이 하나님께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매일 새벽 기도할 때 마다, 말에나 일에나 주께하듯 하는 ‘영적 예배의 삶’을 기도했는데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 형제와 같이 삶의 사소한 영역에서도 주님께 하듯 마음을 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하고 동료교직원들을 대하고 또 교무부장의 일을 할 때도 아무 생각없이 익숙한 것에 따라 할 때가 많은데,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지만 마음 중심을 드릴 때 그것이 바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무엇이든 주께하듯 하는 삶임을 알게 되었다.
동아리 캠프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영적싸움을 하는 교사이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식당에서의 식사준비이든 기도하며 주께하듯 가마솥 밥을 짓는 형제의 그 마음으로 드려질 때, 이 모든 마음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들을 주의 군사로 부활의 증인으로 세워가는 기둥역할들임을 알게 하셨다. 너무나 감사하다. 이런 귀한 일에 부름받고 쓰임받게 하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마른 장작 같은 우리를 부르셔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해드리는 일에 사용되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멘!


서기성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와 준비된 프로그램들과 음식, 교사와 스탭, 강사분들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었다. 이런 것을 캠프에 온 아이들이 알까마는....
복음이 선포되고 간증이 나누어지고 여러 일정들 가운데 나에게도 기쁨이 임하였다. 어린 영혼들이 말씀을 받고 간증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이번에 함께 오게 된 아이들 중 두명은 지난 겨울에도 왔었고 두명은 새로 오게 된 아이들이다. 그중 우리반 아이 루엘은 이번 캠프에 기대감이 높았다. 본인도 꼭 가고 싶어했고 나도 이번에는 꼭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이 아이가 선포되는 말씀을 잘 받는 것이다. 그 고백에 나도 놀라고 자신도 이 캠프가 신난 것이다. 평상시 컴앤씨 동아리때도 말씀을 잘 받는 아이다. 섬세하고 집중력이 좋은 편인데 캠프에서도 예배때 집중력이 좋았고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했다. 루엘어머니께 동아리캠프 활동사진과 간증을 보내드렸다. 어머니께서 어린 영혼들을 양육하는 수고에 감사하고 도전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렇게 기독동아리활동을 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고 하셨다. 이번 겨울에는 군목회를 하시는 부모님따라 미국으로 가서 3년간 있다가 오게 된다. 다음 동아리캠프때도 오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비행기타고 와야 한다. 내가 비행기값을 주어야하나......ㅠㅠ
 컴앤씨 동아리를 하면서 시작전 나의 기도는 거의 하나다. 이 아이들이 친구를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고 선생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아이로 부활의 증인으로 사명자로 세계적인 지도자로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었다. 나는 이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믿고 기도한다. 더불어 동아리 캠프 마지막에 서기성샘이 아이들에게 여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준비하고 많은 돈을 들이며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라고 하였다. 한 사람도 지옥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였다. 캠프의 목적이 무엇인가? 영혼을 사랑하는 자가 하는 것이다. 그 아이들이 이 시대의 사명자로 지도자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동아리캠프.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손길이 하나되어 영혼을 살리고 돌본다. 동아리캠프가 가치있는 이유는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일이다. 대한민국 학교마다 기독동아리가 세워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수고는 계속이다!! 1박 2일 합숙연수 후 바로 참여하게 되어서 몸은 피곤하였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함께하며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를 보니 사실 할 말이 없었다. 이번 동아리캠프는 섬세한 준비와 빛나는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그리고 공연으로 아이들을 기쁘게 해준 리오팀까지 너무나 멋진 시간들이었다.


세빛나 캠프 참석 후기
2016.07.31.일 춘천교대1학년 강태현
제3회 한교선 기독동아리연합캠프 ‘세상의 빛이 되는 나와 너(세빛나)’캠프에 2박 3일간 스텝으로 참가했다. 나는 이번이 처음이라 작년의 분위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작년에도 스텝으로 섬겼던 언니의 말로는 초등부의 경우 아이들이 두배 이상 늘어서 훨씬 북적북적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사람이 많아도 초등부 아이들이 밝고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모두 즐기는 것 같아서 힘들지는 않았다.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말씀을 선포해주셨고 아이들은 그것을 그대로 흡수했다. 간증 나눔시간에 발표된 아이들의 간증 하나하나는 정말 성령께서 역사해주셨음을 알게 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특히 선포된 말씀을 그대로 받아 적용시킨 루엘이의 간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찬양시간에는 손뼉치며 큰 소리로 노래부르고, 기도시간에는 힘껏 ‘주여!’를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학교의 소망을 보았다.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이루어지는 작은교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학교를 살리고 나라를 살릴 사명자들이라는 것이 인지되니 더욱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섬기게 되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께서 좋은 기상을 허락해 주셨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시간이 갈수록 즐거워하는 것이 눈에 보였는데 리오공연을 통해 그 기쁨에 절정을 찍었던 것 같다. 함께 일어나 춤추고 환호하는 아이들 앞에서 리오팀도 더욱 힘을 얻은 것 같았다.
 겨울에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들을 보내고 중고등부 아이들을 맞았다.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나 달랐다. 오자마자 시끌벅적했던 초등부 아이들과 달리 억지로 끌려온 것 마냥 뚱한 표정으로 조용히 앉아 있는 중고등부 아이들을 보니 참 당황스러웠다. 찬양을 해도, 말씀을 전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아이들을 보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둘째 날이 되어서도 찬양시간에 박수도 치지 않고, 입도 열지 않는 아이들이 태반인 것을 보면서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지연과 기상악화로 물놀이를 가지 못하고 영화를 보게 된 것에도 아이들이 크게 실망한 것 같았다. 이미 본 영화라 보지 않는 아이들, 그냥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 영화를 제대로 본 아이들은 반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나마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 기대했던 리오공연마저도 재롱잔치로 전락해버렸다. 아이들이 너무 반응이 없어 나와 하람언니만 뒤에서 열심히 박수치고 환호했다. 리오 댄스팀 중 한명이 벽 보고 하는 줄 알았다고 할 만큼 아이들은 그야말로 무반응이었다. 캠프가 진행되는 내내 게임을 하거나, 가요를 크게 틀고 있거나, 예배시간에 강의장을 빠져나가 숙소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정말 낙심이 되었다. 그러나 곧 중고등부 부장으로 오랫동안 사역해 오신 김승래 전도사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다.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역사하실 성령님을 기대하라는 것, 내 생각으로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말씀의 씨앗은 뿌려졌고,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최고의 때에 최고의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역사하실 것이다.
 이것을 놓고 더욱 기도하게 되었다. 또한 이 와중에도 말씀을 들은 아이들이 있음에 감사했다. 특히 홍천여고에서 온 두 명의 여학생의 간증은 정말 놀라웠다. 예수님 믿지 않은 죄를 회개하고 다시는 자기가 주인 되지 않겠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의 간증을 들으며 이 아이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캠프의 모든 부분을 본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다음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초등부 아이들이 가고 중고등부 아이들이 오는 교체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청소도 제대로 다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이 와서 스텝과 선생님들이 휴식을 갖지 못하고 분주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으니 처음부터 좀 정신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2. 중고등부 아이들의 관심을 끌 무언가가 필요하다. 상품이나 간식을 충분히 준비해서 참여도를 높이거나 캠프 전반적으로 팀을 나누어 미션을 주고 팀별로 점수를 쌓아 상을 주는 형식을 도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번에 예수부활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하고 밥을 먹기는 했지만 점수를 많이 쌓았다고 주는 상이 딱히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의욕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다음에는 확실하게 팀을 나누어 게임을 하면서 공연 시 응원점수, 간증발표 점수 등 수시로 점수를 주어 식사를 먼저 하게 한다거나, 일정을 마친 뒤에 등수별로 상품을 주는 방법을 고려했으면 좋겠다.
3. 캠프 일정상 같은 1박 2일이지만 초등부의 일정이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예배를 몇 번 드리고 물놀이를 갔다 오니 아이들끼리 훨씬 친해져 있었고, 캠프파이어로 분위기는 절정을 찍었다. 그런 상태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다음날 웃는 얼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중고등부는 등록시간이 길어지고 시간이 지연되면서 물놀이도 가지 못하게 되어 참가 학생 간에도 친해질 기회가 부족했고 서로 어색한 그 상황에서 리오공연을 하니 제대로 된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진행하는 데 시간에 쫓기는 감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힘든 중고등부를 먼저 하거나, 아니면 초등부를 보낸 다음 날 중고등부를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 싶다.
4. 선생님들과의 말씀교제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짧긴 했지만 예배를 하루에 세 번 드리고, 간증도 세 번 쓰는 것에 아이들이 좀 지쳐하는 것 같았다. 예배를 한 번 줄이고 그 시간에 선생님들과 들은 말씀으로 교제를 하고 간증문 쓰는 것을 도와주면서 아이들이 말씀을 어떻게 받았는지 체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초등부 시간에 간증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서 다른 아이들이 다 밥을 먹으러 나가도록 한글자도 쓰지 못하고 앉아만 있는 아이가 있었다. 말씀을 되새겨주고 간증문을 어떻게 쓰는 것인지 알려주었더니 금방 쓰고 밥을 먹으러 갔다.) 또 특별한 문제로 개인교제가 필요한 아이들은 선생님과 따로 교제의 시간을 주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한다.
5. 휴대폰은 확실하게 걷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누구는 걷고, 누구는 안걷으니 아이들의 불만이 있었고, 그래서 결국 걷었던 휴대폰도 다 돌려주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게임을 하거나 가요를 듣는 등 집중하지 못했다.
6. 스텝의 수와 진행하시는 선생님의 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특히 서원혁 선생님께서 너무 많은 일을 하시느라 오랫동안 과로를 하셨다고 하는데, 배성희 선생님 말씀처럼 2박 3일을 계속 함께 해 주실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 스텝일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좀 더 많으면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무사히 캠프를 잘 마쳤다. 스텝으로 섬기며 나에게도 상금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고, 아이들에게서 학교의 소망을 보게 하심에 감사했고, 아이들의 모습과 상관없이 성령님만을 의뢰하는 훈련을 하게 해 주심에도 감사했다. 사실 이번 캠프를 위해서는 많이 기도하지 못했는데, 다음 겨울 캠프를 위해서는 정말 많은 기도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배 한 번을 드려도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되는 것이고,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수고가 있어도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다음 캠프 때에는 장소와 시간 등 여러 부족함을 메꿔주시기를, 캠프를 준비하고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날마다 새 힘을 부어주시기를, 무엇보다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감격의 캠프가 매년 계속되기를 기도하겠다. 아멘!


동아리 연합 캠프를 다녀와서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춘천교대 재학생 이하람
2박 3일간의 캠프가 끝이 났다. 초등학생 캠프와 중고등학생 캠프를 각각 1박 2일로 나누어 진행이 되는 가운데 촬영 및 보조 스텝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했다. 2박 3일 동안 온전히 주님께 집중하며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몸은 조금 피곤해도 마음은 더욱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처음 1박 2일은 초등학생들과 함께했다. 놀랐던 것은 아이들의 찬양소리였다. 아이들의 찬양 소리는 너무나도 뜨거웠고, 소리가 너무나도 커서 마음이 울릴 정도였다. 절로 웃음이 나고 덩달아 나도 기쁘게 찬양드릴 수 있었다. 예배 시간에도 아이들이 잘 집중하여 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간 중간 아이들의 모습들을 촬영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집중하여 말씀을 잘 들었고 잘 반응하였다.
매 시간 말씀을 선포하기에 앞서 아이들의 간증이 발표되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말씀을 잘 받고 있었고, 루엘이라는 아이는 정말 그 나이대의 아이의 생각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성령 충만한 간증을 하였다. 간증을 들으며 이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나 이 세대를 이어 복음을 전하며 세계를 살릴 부활의 증인, 사명자, 주님의 군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촬영 스텝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에 너무나 감사드렸다.
아이들의 1박 2일 동안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아이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소리 높여서 찬양을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 주여 외치며 기도를 드리는 모습, 계곡에서 선생님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노는 모습, 리오 팀의 공연을 보며 흥에 겨워 따라 추는 아이들의 모습들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다. 내가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 이 마음들이 예수님께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예수님 안에서 자라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된 삶인지 느끼게 되었다. 이 아이들이 끝까지 주님 안에서 성장하여 멋있는 주님의 군사가 되길 기도하게 된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떠나고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1박2일을 보내게 되었다. 초등학생과는 다른 분위기에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기도 했다. 찬양 시간에 찬양을 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하는 학생들, 예배 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마음에 낙심이 찾아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이 어떻든 기쁘게 찬양을 인도하시는 서원혁 선생님의 모습, 아이들의 모습에 상관없이 같은 마음으로 레크레이션을 하시는 신종근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금 상황과 환경에 매여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 내가 어떤 환경 가운데에 있든지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사건에는 흔들림이 없는 것이다. 부활하셔서 내 마음에 주인되어주신 그분이 나와 함께하시는 이상 내 마음도 상황과 환경에 흔들릴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반응이 어떻든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그 마음에는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자라나게 하실 것을 믿는다. 그저 기도로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고 한 영혼,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길 간구하면 된다. 역사하시는 이는 성령님이시다. 이것을 붙들게 되니 모든 상황에 기쁘게 임할 수 있었다. 찬양을 부를 때에도 아이들을 대신해 더 크게, 더 힘차게 찬양을 부를 수 있었고, 아이들을 위해 힘써 공연을 해준 리오팀을 위해서 더 크게 반응하며 박수를 쳤다. 이 때를 위함이라는 말씀이 생각이 나면서 이러한 상황들을 위해 주님께서 나를 사용해주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부족한 나를 주님의 일에 사용하여 주셨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고, 더욱 열심히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는 것도 너무 좋았다. 특히 최현청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관점에 맞추어 누가복음을 자세하고 쉽게 풀어주시는데 정말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고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하나의 이야기책을 읽어주시듯이 자연스럽게 이어가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많은 아이들이 질문에 답하며 집중하여 들을 수 있었다. 이진솔 자매님의 시각장애라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문제에 앞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붙들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에 대한 간증은 그동안 들은 많은 말씀들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1박2일 동안 중고등학생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셨다. 간증을 쓰는 모습, 예배에 집중하는 모습들을 담으면서 정말 이 아이들 하나하나를 예수님께서는 그대로 받아주셨고,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 또한 이 아이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꼭 당장이 아니더라도 이 복음이 아이들의 마음에서 살아 역사되길 기도할 것이다.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순간순간의 모습을 담아야 했기에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또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새힘을 얻는 순간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후에 교사가 되어 나도 이 선생님들처럼 기독교 동아리를 세워 아이들과 함께 복음을 나누고 주님의 사명자로 양육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2박3일동안 만난 모든 아이들이 멋진 부활의 증인으로 자라나길 기도할 것이다. 겨울방학 때에도 이 아이들을 다시 꼭 만나고 싶다.


제3회 동아리연합 캠프에 참여하고
화천초등학교 이화영
기도로 함께 준비하며 임했던 제 3회 동아리 연합 캠프. 처음 참여한지라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너무도 기뻤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길부터 데려다 주고 오는 길까지 기쁨 그 자체였다. 말씀 때문에 기쁨이 넘쳤고, 함께 해서 너무도 기뻤다. 우리 화천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은 예배도 제대로 드려본 적이 없다. 다만 복음으로 몇 번 교제를 해 주었고, 한번 전체가다 영접을 기쁘게 한 적이 있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은 대체로 맨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모르는 찬양도 열심히 따라하고, 간증도 열심히 기록한 기특한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기록한 간증의 내용이 궁금하지만, 아이들은 마음에 예수님이 주인이시라고 당당히 외쳤다.
물놀이 다녀오면서 아이들이 예수님이 어떻게 부활하였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래서 그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고,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믿을만한 증거이다 라고 교제를 나눠 주었다. 아이들에게 이제는 삶 가운데에서 복음을 전해주라고 말하며 헤어졌다. 겨울에도 캠프가 있다면 오고 싶은 사람? 하고 물어보았더니 모두 저요~ 하고 손을 번쩍 들었다. 아이들도 캠프에 참여해서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았겠지만, 나도 캠프에 참여해서 받은 것들이 너무도 많았기에 간증을 기록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말씀은 배성희 선생님께서 첫 타임에 부활을 두 번째 타임에 죄와 회개를, 김보경 선생님께서 복음을 서기성 선생님께서 요한복음 2장22절과 죄,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막는 생각들을 깨뜨려 주셨다. 이진솔 자매의 간증으로 영원한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부어주셨고, 마지막 예배로 사명을 말씀해 주셨다. 정말 놀라운 말씀의 흐름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말씀을 정리해 본다.
☆ 부활의 역사성
첫 강의시간에 배성희 선생님께서 고후 13장 5절로 도전을 주셨다. 너희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계신 것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리운 자니라 정말 무서운 말씀을 던지고 시작하셨다. 예수님이 너희들 안에 정말 계시느냐?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역사적 인물이심을 설명해 주셨다. 세종대왕이 쓴 글자를 우리가 쓰고 있는 것은 세종대왕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2016년 7월 28일 이라는 날짜를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예수가 이 땅에 살았다는 증거이다. 너무도 쉽게 접근해 주셨다. 그러면서 BC 와 AD의 뜻을 설명해 주셨다. 2016년전, 멀게만 느껴지지만, 가까운 중도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는 2000년~3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사셨던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쉽게 접근해 주셨다.
☆ 죄
서기성 선생님께서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우리에게 직접 임한다고 하시면서 망치로 계란을 내리치셨다. 그런데 이 심판을 예수님께서 대신 맞아주셨다는 말씀이 떨어졌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한 나. 이 땅에서야 내가 주인되어서 사는 삶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심지어는 2학년 교과서에 ‘나는 나의 주인’이라는 제재로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그런데 부활로 말미암아 죄를 보는 관점을 나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셨다. 전능자 하나님을 마음에서 버려서 그런 나를 위해 전능자가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자신의 피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다. 전능자께서 내가 죽어야 할 것을 대신 죽어주셨다. 그 망치를 대신 맞아주신 것이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내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을 여전히 마음에서 밀쳐내고 내가 주인되어 살겠다고 하는 이 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 너무도 무서운 것이다. 내가 주인되어 살았다면, 내가 죄를 지었다면 이분을 내가 죽인 것이다. 정말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도 통회가 되었다.
☆ 영원한 나라와 중심
진솔이의 간증을 들으면서 진솔이가 한 말, ‘복음으로 제가 얼마나 자유한 자가 되었는지 말씀드릴게요!’ 이 한마디가 너무도 마음 깊이 남았다. 복음의 능력이 산 증인이 눈앞에 그대로 있는 것이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나라에 대해 눈이 떠지니, 이 땅이 너무도 점과 같이 보였다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땅에서 눈을 뜬 상태로 다른 사람과 동일한 상급을 받겠느냐? 잘 안보이는 상태도 더 큰 상급을 받겠느냐? 했을 때,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기에, 그때 받을 면류관과 부활체를 사모하기에 눈을 고쳐주시지 말라고 기도했다는 기도. 나도 동일하게 영원한 나라에 대해 눈이 뜨이길 기도한다. 그리고 진솔이가 자기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고 고백드렸을 때 과부의 두렙돈을 생각나게 하셨다고.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다시금 하나님께서 무엇을 받으시는지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로지 ‘중심’만 받으시는구나! 중심 100%로 드려진 모든 것은 그대로 받으시고, 중심 없이 하는 행위는 하나도 받지 않으시겠구나! 이게 너무도 정확히 보였다. 늘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마르다와 같은 생각들이 날아가 버리고 자유함이 임했다.
☆ 사명
마지막 시간에 서기성 선생님께서 사명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서 살지만 이땅에는 악한 영이 있다. 악한 영을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느냐? 하시면서 기독동아리를 세우는 것이라고 답을 알려주셨다. 기독동아리를 세우면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양육하게 된다고. 그러면서 기독동아리를 세우는 실제적인 모델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1주일에 1번 모여서 예배드리기도 하고 비즈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제부터는 더 집중적으로 양육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쉽고 명쾌하게 복음을 전하는 아이들로 키우기를 기도하며 힘써야겠다.
☆ 공동체
역시 공동체와 함께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그냥 함께여서 기뻤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식사준비 하고, 함께 춤을 추고, 함께 자고. 한 달 동안이나 잠도 잘 못자며 준비한 지체가 있었기에 이런 기쁨의 캠프에 함께할 수 있었다. 누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물놀이 장소를 알아봐주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차량지원해주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달려와 준 많은 지체들이 있기에 캠프가 은혜와 기쁨가운데 진행된 것을 본다. 여름성경학교와는 또 다른 캠프. 최고의 강사진들이 말씀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최고의 순서들로 채워주셔서 감사했고, 최고의 식사로 섬겨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고, 보이지 않게 채워주시며 섬겨주신 손길들이 있어서 너무도 감사한 캠프였다. 겨울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 회장 이윤식

「제3회 강원지방회 기독교 동아리 연합캠프」 소식을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행사에 하나님께서도 함께 하셔서, 어린이들의 찬양과 발표를 기뻐하셨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을 기뻐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큰 감동이 밀려옵니다. 「대한민국 학교마다 기독교 동아리를 세워주소서」 라는 제목으로 한국교육자선교회 모든 회원님들이 더 힘차게 기도하길 바랍니다. 강원지방회의 기독교 동아리 연합캠프 행사의 불길이 다른 지방회에도 번져 나가고, 또한 휴전선을 넘어 평양에도 옮겨 갈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드디어 오늘 아침에 목포 겨울연찬회에서 구입한 「오직 주만이」 간증 차량용 usb에 담긴 간증(1-368번까지) 전체 듣기를 마쳤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간증과 교인들의 간증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김성로 목사님의 「예수부활복음」이 평양에 선포되는 날이 속히 오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기를 부활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이윤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