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랑의 체험
작성자
김*영
작성일
06.08.19
조회수
1846

2006. 교육자선교회 여름 수련회
특별한 사랑의 체험 2006. 8. 19 김규영

오늘 아침 태풍이 부산지방으로 상륙한다는 뉴스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토록 우리 교육자선교회를 사랑하시는지 다시 한 번 경탄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 사전답사 때에도 큰 은혜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떠나기 전날밤에 다음날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올것이고 남쪽에서 태풍도 2개나 올라오고 있다는 기상예보였는데 갔다오는 동안 비 한방울도 맞지 않고 볼것을 다 보고 돌아왔습니다.
비가오면 수영장도 갈 수 없겠고, 파도때문에 외도는 일년에 3분의 1밖에 들어갈 수 없는 곳이어서 당연히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대안이 없을지 여러 가지로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외도도 갈 수 있었고, 수영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태풍 전날의 고요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갔다온 다음 오후에는 외도에 배가 들어가질 못했다고 합니다.

가기 전날 밤, 비온다고 하지, 태풍 분다고 하지,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날씨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실 것이기 때문에 뭔가 목적이 계신 것이므로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것은 가겠다던 회원들이 계속 안 가겠다고 연락이 와서 점점 인원이 줄어드는 것이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남편과 터키 여행 갈 것도 포기하고 답사하고 계획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회원들이 안 가겠다고 하니 정말 허전했습니다. 마음을 가누질 못하고 교회로 기도하러 갔습니다.

텅 빈 교회에는 이목사님이 혼자 찬송을 부르고 계셨습니다. 같이 찬송을 부르면서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부를 때 눈물이 흐르며 예수님 생각이 났습니다.
그 힘든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그렇게 안타깝게 부르셔도 사람들이 이 핑게 저핑게를 대며 외면할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 어쩌면 십자가 지는 것보다도 예수님의 그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 더 힘드셨을 것 같았습니다. 그에 비하면 나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은헤로 어느때 보다도 풍성한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회장이신 진선생님이 친구들을 동원해서 좋은 숙소도 예약이 되고, 여러 가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8명 왔는데 정말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관광버스 회사도 좋은데를 만나서 싸게 편하게 빌릴수 있었고, 기사님도 친절해서 아주 편했습니다.

차목사님께서 심령부흥회 준비도 얼마나 철저히 하셨는지... 하나님께서 우리 지도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가 너무 큽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니 같이 갔던 사람들이 전에도 친했었지만 , 이젠 정말 형제 자매 같이 친밀해졌습니다. 처음 나온 강집사님부부도 어색할 줄 알았는데 집사님들이 아이들도 사랑해 주시고 친해졌다며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소감을 말할 때 아이들도 좋았다고 다시 오겠다고 씩씩하게들 대답했습니다.

전에 정원태목사님께서 성령충만을 설명해 주실 때 예화로 이런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같이 손을 잡고 걸어갈 때도 엄마는 아들을 사랑하지만 가다가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번쩍 들어올려 안아주고 뽀뽀하고 사랑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도 늘 우리와 동행하시고 사랑하시지만 때때로 강하게 사랑을 표시하시고 부어주시는 거라고.
이번 수련회는 정말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안아주신 것과 같았습니다.
돌아오면서 감동적인 영화도 보고 우리 모두 행복에 겨워 감사하며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만 남달리 편애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데 같이 참석 못한 선교회 식구들 때문에 마음 한구석이 아렸습니다.

'이그.... 복도 지지리도 없어. 이렇게 좋은 것 주시는데 못먹고...'



1-금산에서 인삼어죽과 도리뱅뱅이를 먹고

2-포로수용소를 둘러봄-정말 실감있게 잘 해 놓았고요,

3-첫째날밤 심령부흥회

4-첫째날 밤 심령부흥회

6-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7-아침 체조-체육선생님의 시범으로

8-아침부터 뜨겁게 워쉽- 폼생폼사 배장로님

9-아침 경건의 시간 -아이들도 함께

10-아름다운 해금강 유람선 관광

11-외도의 주인 집사님과 함께 -원래 해외에 가실 예정이었으나 다음날 태풍이 오는 관계로 떠나질 못하셔서 만나 뵐 수가 있었다. 여기가 겨울 연가 마지막 장면을 찍은 곳

12-외도의 아름다운 꽃밭

13-외도 -열대식물이 그냥 노지에서 자라나고 있음.

14-구조라 해수욕장에서-미스터코리아 선발 대회

15-구조라 수영장에서 실컷 물놀이를 즐겼어요.

16 에고에고 어디로 굴러가냐? 파도 때문에 몸을 가누질 못하고..

16 -생선회를 질리도록 먹었어요. 회비 그렇게 조금 받아서 어떻게 먹었냐고요? 하나님이 다 주셨지요

18 둘째날 밤 심령 부흥회는 잔디밭에서-홍교감의 활약이 컸어요. 나중에 동영상으로--

17-둘째날 심령부흥회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꼈어요.

18-이순신장군 옥포대첩 기념 공원에서

20-이순신 장군이 펼치신 학의진법 모형

22-동백나무 열매

21-대우 조선소

19-옥포대첩기념관에서

23-통영 해저터널

24-해양수산 박물관 견학

25-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바라보며-행복한 총무-모두들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하니 일하는 보람을 느꼈어요. 하나님의 상이죠.


26-차 안에서의 찬양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