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leadership)의 선생님②
작성자
노*남*사
작성일
08.06.02
조회수
1600

★말씀:(빌4:6~7)「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일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예수님께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하고 구하면 예수님께서 책임을 지시겠다는 약속을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게을러서 기도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건방져서 내 고정관념의 틀대로 사건을 처리합니다. 나는 나의 경험과 지식과 지혜와 힘을 믿고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 교육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쉬운 방법을 제시하시며 지도자(leadership)의 선생님으로 서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거부하고 가르치다가 아이들로부터 무시와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깊이 회개하시고 죄의 길에서 돌아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지도자(leadership)의 선생님②’이라는 주제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오직 예수

☆말씀:(신6:4~5)「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교육의 중심은 예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의 교육은 예수님을 배제하고 인간의 형상이 자리 잡고 앉아 있습니다. ‘지혜롭고, 탐구하고, 어울리고, 건강한 아이’를 만드는 교육이 바로 인간의 형상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육이 확실한 인간교육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나의 인생살이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닮지 않고 인간이 만들어낸 형상을 닮으라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입니다. 교육의 궁극적인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성인인 우리도 조금이라도 예수님을 닮아 보려고 교회에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회개의 문을 열어주시고 나를 예수님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켜주셔서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교실에 예수님을 모시어 들여 보세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하루하루 교직생활이 꿀 송이 같이 달고 살맛이 납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선생님이야말로 바로 아름다운 스승의 길로 가시는 분이십니다.

(6) 이해와 용서

☆말씀:(마6:14~15)「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하나님께서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이해와 용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100달란트 빚진 자의 이야기를 통하여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용서는 일흔 번씩 일곱 번입니다. 지도자선생님은 이해와 용서가 절대적입니다. 만약에 이해와 용서를 하지 않으면 교육은 실패할 것이고, 아이들은 날마다 혼나기에 바쁩니다. 매나 벌이나 혼나는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행동을 숨기고, 감추고, 덮게 만들어 아이들의 마음이나 행동을 알 수가 없게 합니다. 그러나 칭찬이나 용서는 아이들 마음을 활짝 열어주어 마음을 볼 수가 있어 교육방향이 잡힙니다. 교육은 서로가 마음이 열려 있어야 성공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따지고 대들어도, 끝까지 참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견디며 이끌어 갔습니다. 선생님의 이해와 용서는 아름답게 빛나고, 교육을 살립니다.

(7) 침착하게 행동

☆말씀:(약1:4)「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지혜를 솔로몬이 아기를 가지고 다투는 두 여인의 문제를 해결한 깜짝 놀라는 생각을 지혜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도 지혜이지만 더 큰 지혜는 문제가 발생하여 위급한 속에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교실에 들어가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우왕좌왕하며 떠들고, 싸우고,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아이들과 놀고 있는지, 싸우는지 분간이 안 됩니다. 이럴 때 침착해야 성공합니다. 우리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마귀는 선생님의 정신을 혼란하게 하여 본연의 목적인 교육을 엉터리로 하게 합니다.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화를 내게 되고, 화가 나면 교육은 망가지는 것입니다. 지도자선생님은 아이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을 잘 구슬러 아이들로 하여금 순종하게 합니다. 모세는 혼란스러울 때마다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문제해결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도저히 통제가 아니 된다면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8) 기도하는 선생님

☆말씀:(느1:4)「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기도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할 때 나오는 부르짖음입니다. 느헤미야는 포로로 잡혀와 바벨론 왕궁에서 술관원으로 왕의 술시중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루살렘에서 친구가 와서 소식을 전하는데 예루살렘성이 다 타버렸고 훼파되었으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큰 환란을 당하여 거의 다 폐허가 되었다는 우울한 소식입니다. 이 소식에 느헤미야는 금식하며 깊이 회개하고 왕 앞으로 나갔습니다. 마침 왕이 왜 근심하는 얼굴을 하느냐고 묻기에 사실대로 예루살렘성의 훼파를 말씀드리면서 성 건축을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는 바벨론 왕 앞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부탁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의 훼파는 바벨론나라가 저지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의 금식 기도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바벨론의 아닥사스다왕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그대로 시행합니다. 기도는 절망으로 막혀 세상을 뒤집어 길을 내는 것입니다. 지도자스승님은 기도자여야 합니다.

♣결론: 지도자스승님은 교단의 문제해결자입니다.

☆말씀:(빌4: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믿음의 선생님을 엄청나게 짝사랑하십니다. 공연히 하나님을 슬프게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많은 능력을 주십니다. 사랑의 능력을, 기도의 능력을, 인내의 능력을, 지혜의 능력을, 감사의 능력을, 기쁨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교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잠재울 능력을 주셨습니다. 저는 한번 자동차를 몰고 학교에 갔는데 아이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그만 한 아이의 발이 내 차 바퀴에 눌렀습니다.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우는 것입니다. 즉시 차를 후진하여 빼고 내려와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 아이가 안 아프다며 괜찮다는 것입니다. 나는 너무나 놀랐지만 그 후에 아이는 잘 뛰어놀고 아무렇지도 안했습니다. 기적입니다. 저는 모든 지도자선생님들이 되시기를 소원하고,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후 2008 년 6 월 1일

주안에서 돌이 되는 노무남 목사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