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 박람회
작성자
김*영
작성일
09.05.07
조회수
1444

안면도 꽃 박람회   2009. 5. 6. 김규영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손녀 서율이와 가족들과 함께 안면도에서 열리는 국제 꽃 박람회에 다녀 왔습니다.
길이 막힐 것을 염려하여 아침 이찍 떠났는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안면도에 들어서서는 길이 많이 막혔고 벌써 많은 차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전시장마다 길게 늘어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꽃구경 싫컷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아름답게 꾸며 놓으니까 예술 작품으로서 색다른 감동과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사람이 많았으므로 서로 헤어지고 찾는데도 시간을 많이 허비 했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 모두가 같이 다니는 여행이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었고 행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오는 길에 아들이 다니는 대산에 있는 공장에 들려 기도하고 왔습니다.
어제 어린이날은 성남 아트센터에서 모래그림 공연을 보고 식사도 같이하고 모처럼 어린이날 행사를 잘 치뤘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 친구들보고 안면도 가자니까 사람 많고 길 막힌다고 안 갔는데 가보고 나니 우겨서라도 갈걸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추진하려면 이런저런 걸리는 일이 많은데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애들의 일생에도 어려운 일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고난을 피해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며 자기의 사명을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것입니다. 어린이날 어린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 붙들고 살 수 있도록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며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