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고 긴급 기도 요청
작성자
최*하
작성일
09.08.29
조회수
1309

영훈고 긴급 기도 요청
샬롬! 영훈고 최관하입니다.
방금 전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저희들이 사용하던 학교 기술실(예배실)의 문서보관소로 변경 되는 것에 즈음하여(이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약 30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교에 근무하면서 서로 오해가 생기는 것은 좋지 않고 또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선포하라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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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실(예배실)을 문서보관소로 바꾸는 공사는 기독학생들과 기독교사들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함인가?
: 요약을 하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하십니다. 공간상의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씀하십니다.

2. 10년 동안 그 당시의 관리자의 허락을 받아 사용해왔는데 금년에 바뀌어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해했을 때, 그 곳에서 하던 예배, 소그룹모임(성경공부), 고3기도회를 할 수 있는 장소를 학교 안에 허락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당혹스러워하시는 표정입니다. 저는 우리가 사용하던 기술실이 어렵다면 그곳에서 10년 가까이 하던 모임을 중단할 수 없기에 소강당이나 음악실, 교실 등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학교 밖에서 하기에는 저녁 석식 시간이 짧아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교장선생님은 교감선생님과 상의 후에 말씀해주시겠다고 합니다.

3. 교장선생님은 비신앙인이며, 제 은사님이십니다. 허심탄회하게 제 마음과 기독동문, 기독학생들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4. 학교측에서는(비신앙교사들) 밖에서 하는 것을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영훈고의 이 산지를 포기하지 말고 학교 안에서 끝까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중보해주십시오.
이 척박한 영적 불모지의 영훈고에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인 것을 압니다.
“눈물로 기도해야 할 때.”
“무릎으로 기도해야 할 때.”
“목숨걸고 기도해야 할 때.”

부족한 종을 이 영적 불모지에 기도하는 교사로 심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2009. 8. 29
영훈고에서 최관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