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낙엽이 포도(鋪道) 위를 점령합니다.

- 2009 영훈찬양제 기도요청문 3호-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섭리 속에서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훈찬양제를 준비하며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또 한 번 감지합니다. 매년 찬양제를 준비하다 보면 믿음으로 감당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아이들 또한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감당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 것들이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신 것처럼요. 저도 아이들도 그렇게 지어야 할 것입니다.



영훈고가 기독교학교가 아니기에 감사합니다. 계속 기도하게 하시니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을 알고 이해가 되니 참 감사합니다. 찬양제를 통해 죽음의 무(無)에서 생명의 유(有)를 잉태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찬양제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기도가 없는 세상 잔치가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오늘 아이들과 나눔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다소 지쳐 있었고, 무엇인가가 회복이 필요했는데 오늘 아침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마음을 다시 주셨어요. 기도 제목을 쓰고, 마음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학생 한 명이 기어이 울더군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고 하면서요.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찬양제 포스터와 초대권 등을 J-PLUS에서 섬겨주셨습니다. 매년 이렇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 장로님께서 아이들 찬양제 때 공연 옷을 준비해주셨구요.

한 자매님이 찬양제 날 먹을 간식도 준비하신다고 하시네요. 300명분요.

아버지학교, 기독교사 등등 기도와 물질로 도움 주신 분들 계십니다. 물질은 지금 약 100만원 가량 들어와서 아이들 활동비로, 간식비로 잘 사용되고 있답니다. 물질은 계속 필요하지만 우선이 아님을 압니다.

기도하다가 하나님께서 마음 주시면 합력하셔도 좋죠. 청소년 아이들에게 투자하시고 하나님께 투자하시기 바래요. 하실 분은 이 계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289-910003-07605 최관하(영훈선교회)”




지금부터 제가 곁에 있으려고 합니다. 아이들 곁에요. 더욱!

모레 수능이 끝나면 고3 기독학생들이 함께 합니다.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주십시오. 성령의 씻김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찬양제가 되도록요.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영훈고와 이 땅과 세계 만방에 펼쳐질 줄 믿습니다.

중보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2009. 11

찬양제를 준비하며




영훈고 기독교사 최관하(010-6264-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