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작성자
관*자*L*
작성일
07.11.27
조회수
1903

어느 기자가 교도소에 수감 되어있는 죄인들의 생활과 인권, 그리고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죄수로 위장하며 한 달 동안 수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교도소 관계자와 충분히 양해를 얻었겠지요.

그는
한 달 동안 흉악한 범죄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루 말 할 수 없는 온갖 고초와 수모를 겪었지만, 지옥 같은 한 달을 꿋꿋하게 견디어 냈습니다.
그 덕분에 그는 살아있는 죄수의 목소리와 실태를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어느 기자도 흉내 낼 수 없는 살아있는 현장 기사를
마침내 써낼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현장기사를 읽고 지심으로 감동한 동료기자가 물었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어떻게 흉악한 죄인들
틈에서 견디어 낼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 기자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전 죄수와는 분명히 입장이 달랐지요. 죄수들은 그 곳을
아무리 빠져나오고 싶어도 자신의 형량을 채우기 전에는 결코 나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 다르잖아요. 전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그 곳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요. 그래서 전 오히려 그 고통이 감미롭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리 몸은 힘들어도 희망이 있다면 괴로움도 괴로움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언젠가는 천국에 가리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인간의 힘만으론 희망을 가질 수 없고, 장래가
어찌될 지 모르기 때문에 평안을 누릴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을 때에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험한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