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raise me up.
작성자
김*영
작성일
08.06.15
조회수
1813

우리 딸과 사위에게 보낸 편지인데 젊은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붙입니다.

 

 

 

몇년전에 한 여선생님이 엄마에게 상담을 요청해 왔다.

 

결혼 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자꾸 싸우게 된다는 거야

 

자기도 하루 종일 근무하고 들어가면 피곤한데

 

남편이 도와 주지는 않고 집안 더럽다고 짜증을 낸다는 거야

 

그런데 그 여선생이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를 두마리 가져 왔대.

 

내가 가뜩이나 피곤한데 강아지를 키우면 그 시간과 힘이 얼마나 드냐고

 

친정에 도로 갖다 주라고 하니까

 

자기는 강아지 없으면 못산대.

 

그리고 남편도 강아지는 좋아한대.

 

 

 

꼭 강아지 때문 만은 아니더라도 서로 피곤하고 힘든데

 

줄일 수 있는 일은 줄여야 하지 않겠어?

 

덜 중요한 일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지.

 

 

 

너희들도 오래 혼자 살아서 같이 살면 불편한 점이 많을 거다.

 

서로 양보하고 서로 참아주고 기다려 주고..

 

결혼 생활도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이다.

 

항상 더 중요한 게 무언가 생각하고 덜 중요한 일은 과감하게 버리고

 

서로 의논 하며 새롭게 발전해 나아가라.

 

 

 

오늘 낮에 빌게이츠가 학생들과 대담하는 걸 잠시
들었는데
"초능력을 한가지 갖고 싶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은가" 하는질문에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을 갖고 싶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독서력이 그만큼
중요하다.

 

너희들도 암만 바빠도 기도하는 시간, 책읽는 시간 따로 떼어놓아야

 

날마다 발전하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야.

size=4>


사업 외에 성공한 게 있다면?
"가정을 이룬것 그리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것."

 


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너희들도 죽음이 서로를 갈라 놓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이 되는 것이 아니오"

 

 

You raise m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