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2008. 6. 17 이광재목사
창세기 19: 23~28
베드로 사도는 그의 후서에서 롯에 대해 평하기를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그러나 그의 아내 롯에 대해서는 성경 어디에도 언급이 없습니다.
오직 소돔이 망하고 천사에 의해 탈출을 하는 동안
뒤를 돌아다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는 것 뿐입니다.
한마디로 그 여인은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삶의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벗어나 다시 죽음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왜 그녀는 뒤를 돌아다 보았을까?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한 데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한 것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놓으라고 말한 것을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롯의 아내의 죽음은 그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가정 내의 불행한 일들은 결국 그의 후손들이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에 의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