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이 안올 때

제가 아는 어떤 분이 힘든 일을 겪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이 고되고 걱정을 많이 하다보니 점점 체중이 줄어듭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집에 가서도 잠을 잘 이룰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열시간 넘게 짐을 지셨으면 사람으로서는 과한 짐을 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최소한 6~7시간은 자게 만드셨는데 그 시간까지 무거운 짐을 계속 지고 일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랬더니 그 분이 잠이 안오는 걸 어떻게 하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집에 돌아가면 자기 전에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오늘 하루 16시간 동안 힘든 짐을 졌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아침에 깰 때까지는 그 짐을 하나님이 져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만약 그런일이 있다면 하나님께 그 짐을 맡기시고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해결할 수 없는 짐은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김상복목사저 '하나님은 누구신가' 중에서 P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