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사노라면
작성자
김*영
작성일
09.04.24
조회수
1743

인생을 사노라면 어느 시기에 부모와 형제, 친구,
이웃들이 한 사람씩 우리 곁을 떠나갑니다. 자식들은 결혼하여 집을 떠납니다. 나이가 들면 은퇴하고 경제력도, 건강도 약해집니다. 이런 상실들을
겪을 때 인생의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이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상실감을 감당하기 힘들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부모도 건강도 젊음도 사라지고 결국에는 혼자 인생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합니다.



이런 우리 인생에
마지막까지 함께 가시는 분은 주님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건강도 떠난 후에 하나님을 찾으면 늦습니다. 그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그날부터 그분의 임재를 믿고, 깨닫고, 날마다 주님과 더불어 거니는 훈련을 해서 어떤 상실이 발생해도 끝까지
외롭지 않게 하나님 나라에 가게 되길 원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인정하기 전에도 하나님은 계셨습니다. 여러분이 믿든 안 믿든,
태양이 하늘에 떠 있고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는 것이 사실이듯이,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임재도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의 죄를 다 사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도 하나의 사실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듣지 못했거나 들어도 깨닫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영원히 사랑하시고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