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D.Martyn Lloyd-Jones
작성자
김*영
작성일
09.12.10
조회수
1766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D.Martyn Lloyd-Jones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4:16

 

 

 

어떻게 기쁨으로 충만해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고개를 꼿꼿이 들고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까? 어떻게 승리자의 모습으로 끝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까? 자, 여기 그 요점이 있습니다. 곧,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아는 사람은 “사망이나 생명이나………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롬 8:38 ~ 39)

 

  여기에서 꼬리를 물고 나오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도 이 사랑을 알고 있습니까? 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신약성경 곳곳에 나오는 말입니다. 바울은 특히 더 이 말을 즐겨 했습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갈2:20). 사도 바울처럼 속죄의 교리를 충실하면서도 영광스럽게 진술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그가 여기에서 본질적으로 하고 있는 말이 “그가 나를 위해 죽으셨다. 그가 나를 사랑하셨다”라는 것입니다. 그는 인격적으로 이 사실을 알았으며 인격적으로 이 사실을 자기 것으로 삼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내용을 신양성경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기를 들어,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벧전 1:8)

 

  우리에게도 이런 지식이 있습니까? 이들은 그를 뵙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 교회 교인들은 그럴 만도 하지요. 그분을 직접 뵈었으니까요. 나도 그리스도를 뵐 수 있다면 사랑할 겁니다.”하고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주님을 뵙지 못했습니다. 사도의 증언과 가르침을 듣고 그 중언과 증거를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주님을 사랑했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