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불 타는 전북지방회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0.07.06
조회수
1733

성령에 불 타는 전북지방회 2010. 7. 5. 김규영

 

전북지방회는 매달 모여서 기도회를 갖는다고 와달라고 하시기에 다녀왔다. 전주 신일교회에서 모였는데 30여명이 모였다. 전에는 회원카드를 가지고 가면 슈퍼에서 할인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활동을 많이 했다는데 요즘은 모이는 회원 수가 적어 졌다고 안타까워 하셨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있은 후에 예배가 진행되었는데 특별한 점은 말씀이 한시간 넘는 강해 설교였다. 보통 교사들의 모임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빨리 끝내고 가기 바쁜데 한시간이 넘는다는 것도 특별한데 말씀의 수준이 아주 높아서 신학교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이찬희목사님의 열정과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  그 분위기 속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은혜를 많이 받았다. 

 

말씀은 로마서를 계속 강의해 오셨다는데 특히 은혜받은 부분은 하나님은 인간의 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실 수 있고, 인간의 불의를 통해서도 의를 이루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불의가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팔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구원을 이루셨지만 가롯 유다의 행동이 의로운 것은 아니다. 인간은 불의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죄사함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예배 후에도 다시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저녁 먹는 시간이 훨씬 지난 때였지만 모두들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는지 마치 기도원 부흥회에 온것 같았다.

 

저녁 먹으면서 들은 얘긴데 이길례선생님은 이 모임을 섬기기 위해 명예퇴임 하시고 정년퇴임하신 남편 정지영장로님과 죽기살기로(회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섬기신다는 것이다. 이런 분들이 계시니 그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비롯 적은 수가 모였으나 전북지방회 교사들의 영적인 저력을 체험하고, 은혜 많이 받고, 식사대접도 받고...... 얻은 것이 많은 행복한 날이었다.  선교사 임명 받은 것은 내게 큰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