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역회
작성자
김*영
작성일
10.07.12
조회수
1650

서울 북부지역회 2010. 7. 8. 김규영

 

북부지역회는 7월 8일 정의여자중학교에서 감사예배를 가졌다.

 

1979년 5월 1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31년동안 많은 활동을 해온 북부지역회는 매년 11월에 선교자선음악회를 비롯하여 선교장학금 수여, 모범학생 표창, 정기예배와 월례회등을 가지면서 선교사업을 하고있다. 이종진목사님은 '건너가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선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며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오랜 역사를 지닌 북부지역회가 앞으로도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식당에서 저녁 먹으면서 좀 다른 데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방장님은 일류호텔에 있다가 주일을 지키기 위해 학교 식당으로 왔다는 것이었다. 월급이 많이 차이질텐데 그 믿음이 참으로 귀하였다.

 

정의여중고는 애국지사이신 고 윤기안 이사장님이 72세에 세운 학교로 독립운동을 하다 감옥에 잡혀가서 온갖 고생을 하시면서 국민들을 가르쳐야한다는 일념으로 고생해서 모은돈으로 세우신 학교이다. 학교 전체에 그분의 정신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윤기안선생의 개교 16주년 치사 중에서  1987)

 

"남자들처럼 사회생활을 한다고 해도, 여러분은 다 가정의 구성원인 부인이 될 사람들이 아닙니까?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해내는 사람들 또한 여성입니다. 따라서 나라의 흥망성쇠는 여성에게 달렸다 이 말입니다.그럼 가정마다 잘못되고 불의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사람은 가치있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인데, 잘못된 것은 고치고 불의한 것은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싸워서 바르게 해야하지 않느냐 이 말입니다. 그저 되는대로 사는 것은 진정한 삶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이 학교에 와서 적을 두고 있는 이상에는, 이 정의의 뜻을 철저히 깨닫고 실천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