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현고등학교 학생 신우회
작성자
김*영
작성일
10.11.27
조회수
1704

인천 신현고등학교 학생 신우회 2010. 11. 26. 김규영
지난번 인천서부지역 창립 예배때 신현고등학교에 학생신우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저녁 먹는 것을 포기하고 참석한다는 그 학생들이 보고 싶었다.
이두영선생님에게 내가 한 번 보러 가겠다고 했다.
집에와서 생각하니 나도 한 마디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20분만 시간 좀 달라고 했더니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그날 와서 말씀전하실 전도사님을 오지 않도록 했다는 거였다. 나는 그저 잠깐 애기하려고 했었는데 부담이 되었다. 며칠동안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했다.
 나의 사명감을 깨닫고 써놓고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진짜복과 가짜복,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 등을 얘기하였다. 75명이 모였는데 참으로 순진하고 말씀을 잘 받아들였다. 너무나 대견하고 희망이 넘쳤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으나 저녁 수업이 있어서 빨리 끝냈다. 그런데도 조금 늦었다. 교장선생님과 몇 선생님들이 같이 들으셨다. 역시 교장선생님은 훌륭하시다.나중에 들은 얘긴데 교장선생님은 아침 6시 반 쯤되서부터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아주신다고 한다. 매일 이렇게 하시는 일이 쉬운일이 아닌데.....
저녁을 먹고 있는데 이선생님이 아이들이 늦어서 야단맞고 있다고 했다. 나 때문에 늦은 것같아 마음이 아팠다.
"하나님, 이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하늘의 복으로 대신 갚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