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 하는 방법
작성자
김*영
작성일
11.04.26
조회수
1634

착한 일 하는 방법 2011. 4. 26. 김규영

 

인간은 죄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나쁜 일, 제 욕심을 채우는 일, 쾌락을 즐기는 일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잘 한다. 그러나 착한 일은 하기 어렵다.

 

전 중국대사 김하중 대사님이 쓴 간증집을 읽어보면 전심으로 기도하고, 전심으로 착한 일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니까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그 분을 통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에는 이야기가 없지만 나는 그 부인이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살림을 하다보면 돈들어 갈데가 어디 하나둘인가. 남들처럼 즐기고 싶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 싶고, 돈 모았다가 자식들도 떵떵거리고 살도록 하고 싶은 맘이 왜 없었겠나. 남을 돕자고 결심하면 한두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끝없이 나타나는게 어려운 사람들이고, 어려운 교회인데.. 이 모든 것을 참고 희생하며 남편의 뜻을 따라 같이 일했을 그 부인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착한 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면 삶의 목표를 정해 놓아야 한다. 막연히 결심해선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사명서를 정해 놓고 벽에써 붙여 놓고 실천하려고 애쓴다.

 

 매일매일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조금만 한눈 팔면 세상 문화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보는 것, 읽는 것 듣는 소리를 가려서 들어야 한다. TV에 나오는 것의 많은 부분은 '노세노세 젊어 노세'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돈을 벌어 특권을 누리세' 이다. 계속 보고 있으면 '나만 바보같이 사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착한 일을 생활에서 실천하려면 자주 만나는 사람들을 골라서 만나야 한다. 그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자주 만나야 같이 힘을 얻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대사2  P162~164 (김하중대사 지음)

부임하여 대한민국 정부의 특명전권대사이자 하나님의 대사로 살기로 작정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임부는 하나님의 종들과 백성들을 돕는 일이었다. 그래서 먼저 중국에 있는 한인교회 중에서도 베이징에 있는 교회들부터 돕기로 했다.

 

당시 베이징에는 10개 정도의 한인교회가 있었는데 베이징 21세기 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교회들은 아주 작은 규모였다. 그래서 나는 특정한 교회에 계속 가기 보다는 가능한 한 많은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돕기로 했다.

 

주일이면 베이징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어느 교회가 어려움에 삐졌는지, 내가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알려고 노력했다. 대사관 직원들 중 어떤이는 골프장에서, 어떤이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대사인 나는 항상 작은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가난하고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대사관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실상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이 대사였다.

 

그렇지만 나는 그들과 보낸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으며,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마다 그러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나의 마음을 아시고 놀랍게 역사하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특정 교회에 보내셔서 격려의 말을 하게 하시고, 어떤 때는 교회에 헌금을 하라고 하셨는데 거기에는 다 하나님의 깊은 계획이 있었다. 나는 내가 그렇게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깊이 감사했고, 계속 사용하시도록 기도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서는 더욱 강력하게 나를 통해 역사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