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을 봉사의 영성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작성자
김*영
작성일
11.05.28
조회수
1600

이동원목사지음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 P130

 

직분을 봉사의 영성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본문 12절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된 단어는 '온전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본문의 키워드입니다. 온전해지는 도움을얻고 있는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 봉사라는 것입니다. 영적 성숙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먼저 봉사의 장에 뛰어들면 그는자신도 힘들고 이웃에게도 짐이 될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여기서 '온전해진다'는 말은 본래 '뼈를 맞춘다'는 뜻을 갖습니다. 탈골된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가 어떻게 몸을 제대로 움직여 활동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뼈를 맞추고 치유되는 일이 선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어느 정도 회복의 징후가 보이면 그는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할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 내에는 언제나 두 가지 바람직하지 못한 봉사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 종류는 기본적인 치유도 되지 않고 기본적인 영적 성숙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봉사를하면서 다른 교인들에게 상처만 주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한 종류는 아직은 치유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온갖 치유집회만을 따라 다니며 봉사할 생각은 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런분들을 보면 짧은 인생에 언제 섬김의 열매를 갖게 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느 정도 내게 믿음의 확신과 치유의 은혜를 주셨다고 생각된다면 겸허히 섬김의 자리에 서십시오. 그리고 봉사의 일을 하십시오.